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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명절음식 똑똑하게 준비하고 보관하기

by Ansam 2023.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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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장보기 순서가 있다!

명절 준비는 장보기를 시작으로 대장정? 이 시작되는 것 같아요. 대 명절 추석, 설날이면 가족이 모여 차례도 지내고 식사도 같이 하기에 많은 양의 음식이 필요하고 차례상에 올릴 음식까지 준비하니 준비해야 할 음식이 많은 만큼 장보기도 만만치 않은 과정 중 하나죠. 하지만 명절음식은 육해공 다양한 식재료를 사야 하는 만큼 냉장이나 냉동 상태의 식재료를 살 경우 가장 나중에 장바구니에 담아야 해요. 그럼 가장 먼저 구매할 수 있는 식재료는 무엇일까요? 밀가루나 식용유와 같은 냉장이 필요 없는 실온에 보관해도 되는 것들을 먼저 구매하고 채소, 과일을 구매해요. 냉장에 보관되어 있는 과일을 살 경우 장을 보는 동안 표면에 물방울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해요. 다음은 농산물, 햄, 어묵 냉장인데 가공식품을 구매하고 가장 나중에 어패류 육류를 구매하는 것이 좋아요.

 

명절음식 식재료 보관법과 조리

명절음식 준비를 하기 전 장을 봐온 식재료를 잘 보관하는 것도 중요해요. 육류, 어패류, 계란은 사용할 때까지 냉장보관을 하고 육류, 생선, 채소, 과일 식재료를 구분하여 보관하는 것도 냉장고 문을 여러번 열지 않아도 되고 빨리 찾을 수 있어요. 조리를 시작하기 전 손을 깨끗이 씻고 칼, 도마등 조리도구를 깨끗한지 확인 후 사용하고 생선류와 다른 식재료의 도마 사용은 따로 해주셔야 해요. 동그랑땡 같은 간 고기를 이용한 음식은 안쪽까지 잘 익히고 어패류, 조개 등은 85℃에서 5분 이상 가열 조리하는 것이 좋아요. 새로운 식재료를 만지기 전에는 항상 손을 씻어야 하는 점을 꼭 해주어야 해요.

남은 명절음식 보관법을 알려드립니다.

명절음식 보관법

명절음식을 보관하는 것도 가족들의 건강을 위해 중요한 부분입니다. 전과 같이 기름에 부친 음식은 실온에서 보관을 하기도 하지만 상온에서 2시간 이상 보관할 경우 식중독균의 세균 증식이 시작할 수 있으니 가급적 빨리 섭취해야 해요. 다진마늘이 들어가 있는 나물류 같은 음식은 냉장보관을 해도 쉽게 상할 수 있으니 되도록 이면 빨리 섭취하는 것이 좋아요. 명절 음식을 재가열 할 때 에어프라이어나 전자레인지를 사용하는 경우 전용 용기에 담아 적정온도와 조리시간으로 하고 타는 부분은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아요.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할 때 200℃이하에서 조리해야 하고 타는 부분이 생긴 다면 벤조피렌과 같은 유해물질이 생길 수도 있어요. 끓여서 만든 요리나, 국은 반드시 냉장보관을 하고 먹을 만큼 덜어서 가열하여 먹는 것을 추천드려요. 냄비에 있는 것을 계속 다시 끓이고 또다시 냉장보관을 하면 맛이 변할 수도 있고 음식이 점점 짜질 거예요.

건강에 좋은 명절음식

명절에 맛있는 음식들이 있지만 과식하고 기름진 음식을 먹으면 당연히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가족들이 모인 자리에 술을 곁들여 즐기는 분들도 많기에 건강에 좋은 명절 음식을 선택하고 나에게 맞는 적절한 양을 먹는 다면 과식으로 인한 불편함은 조금 덜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명절에 빠질 수 없는 삼색나물은 갈색, 흰색, 푸른색의 나물을 의미하는데, 도라지, 고사리, 시금치를 나물로 많이 먹습니다. 삼색나물은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고, 소화와 혈액순환에 도움을 줍니다. 식혜는 찹살과 보리, 효모를 발효시켜 만든 전통음료입니다. 식혜는 과식할 수 있는 명절에 소화를 돕고 체온을 낮춰주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식혜를 만들 때 설탕이나 꿀 등 당이 높으니 적게 넣는 것이 좋습니다.

남은 명절음식 맛있게 먹는 방법

언젠가 뉴스에서 고속도로 휴게소 쓰레기 통이 남은 명절음식 쓰레기로 넘친다는 뉴스를 본 적이 있어요. 명절 후 남은 음식이 아까워 부모님꼐서 챙겨 주시겠지만 어쩐지 질리도록 음식냄새에 상을 차리고 치우기를 반복하다 보니 명절음식이 꼴도 보기 싫었을 거예요. 한편으로 이해는 되지만 그래도 좀 씁쓸하더라고요. 그래서 남은 명절음식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검색 검색 해보다가 다양한 요리로 재탄생을 하기도 하더라고요. 물론 오래 두고 먹을 음식은 아니기에 금방 요리를 해 먹을 수 있도록 해야 할 것 같아요. 남은 전들을 모아 전골처럼 끓여서 먹는 것도 방법이에요. 기름진 음식으로 인해 느끼하다면 청량고추나 고춧가루를 첨가하여 칼칼하게 먹는 것도 맛있는 것 같아요. 달달한 불고기는 밥 위에 덮밥처럼 해 먹어도 맛있어요. 나물과 고추장을 같이 넣고 비비면 비빔밥이 되기도 하지요.^^

 

남은 명절음식을 잘 활용하여 음식물쓰레기가 많이 생기지 않았으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