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호를 배경으로 멋진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충주 프라이빗 캠핑장을 소개합니다.
10월 초 캠핑을 즐기기에 너무 좋은 계절에 캠핑을 떠납니다.
충주시 살미면 월악 선착장 옆에 있는 캠핑장으로 충주호를 따라 달리는 도로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도로를 달리다 갑자기 캠핑장이 나와서 자칫 지난 칠 수 있습니다.
도로가여서 시끄럽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이동차량이 많지 않아 조용히 잘 다녀왔습니다.
저희가 예약한 라 사이트입니다. 옆의 세모동도 따로 예약 가능합니다만, 한 사이트에 캠핑용으로 먼저 예약되어 있다면 세모동은 예약할 수 없습니다. 두 가족 이용 시 캠핑장, 세모동 둘 다 예약 가능 하니 두 가족이 와도 너무 좋 것 같아요.
세모동 안에는 기본적인 이불, 전자레인지 등 숙박시설에 있는 기본적인 물품들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관리동을 돌아가면 뒤쪽에 개수대와 화장실, 샤워실이 있습니다.
지은 지 얼마 안 된 곳이라 깨끗하고 쾌적했습니다.
개수대는 바깥에 있어서 깔끔한 느낌은 없었지만 그래도 이용하는데 불편함 없이 잘 이용했습니다.
개수대 바로 옆에 공동 냉장고가 있어 고기, 야채 등을 보관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캠핑장 쪽으로 충주호 뷰가 너무 멋집니다.
충주호를 바라보며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마시니 정말 쉬는 것 같더라고요.
역시 저녁은 바비큐~ 토마호크를 먹고 싶었지만 너무 큰 사이즈만 있어서 돼지로 구웠습니다.
돼지고기는 농협 하나로 마트가 맛있습니다.
숯불 위에서 초벌을 하고 불판에 따뜻하게 먹으니 더 맛있습니다.
화로대 위에서 기름이 쫙 빠지니 담백하고 고소하니 정말 맛있었습니다.
다음날 아침 소시지가 너무 맛있어서 아침부터 맥주 한 캔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조용하고 깨끗하게 잘 지내다 온 충주 프라이빗 캠핑장이었습니다.